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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RMANY SKI JUMPING WORLD CUP
 글쓴이 : 오빈망
작성일 : 19-02-18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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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i Jumping World Cup in Willingen

Dawid Kubacki of Poland competes in the men's large hill individual competition of the FIS Ski Jumping World Cup event in Willingen, Germany, 17 February 2019. EPA/FRIEDEMANN VOG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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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자유한국당 차기 당 대표에 출마한 황교안, 오세훈, 김진태 후보가 보수 진영의 핵심 지지 기반인 대구에서 열린 합동 연설회에서 지지층 다지기에 한창입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김경수 경남도지사 공백으로 어수선한 PK 지역을 찾아, 예산과 정책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은지 기자!

한국당 당권을 잡으려면, TK 표심을 잡으라는 말이 있죠.

현장 분위기 뜨거울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기자]
목소리도 크고, 박수갈채도 남다릅니다.

전당대회 당락을 좌우할 승부처가 TK인 만큼 황교안, 오세훈, 김진태 후보도 메시지에 공을 들였습니다.

입당 초기 친박, 최근에는 박근혜 배신 논란이 있었던 황교안 후보는 민감한 계파 논쟁 대신, 대여 공세에 집중했습니다.

문재인 정권의 폭정과 폭주를 막아낼 수 있는 건 한국당이 유일하다며, 자신이 내년 총선 승리와 정권 교체를 이끌 적임자라고 강조할 계획입니다.

기호 2번 오세훈 후보는 박근혜 전 대통령을 극복하자며 중도층 끌어안기를 전략으로 내세웠죠.

아무래도 TK에서 반감이 있을 수밖에 없는데, 오 후보는 내년 총선에서 이겨야 정권을 심판하고, 그래야 이명박, 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의 명예도 회복할 수 있다고 호소했습니다.

김진태 후보는 탄핵 정국에서 당을 지킨 점, 또 50차례 이상 장외투쟁에 나선 점 등을 내세워 큰 환호성을 끌어냈습니다.

오늘 연설회에는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과 나경원 원내대표, 당내 투톱도 참석했는데, 대여 투쟁 메시지로 지지 반응도 끌어냈습니다, 직접 보시죠.

[김병준 / 비상대책위원장 : 이 정부는 내가 하면 정의요, 남이 하면 적폐라는 촛불의 광풍으로 대한민국을 무너뜨리고 있습니다. 이대로 두고 볼 수 없습니다. 우리가 맞서 싸워야 하지 않겠습니까!]

한국당이 지도부까지 총출동해 TK에서 잔치를 벌인 사이, 더불어민주당은 경남 창원을 찾아 부산·경남, PK 민심 다독이기에 나섰습니다.

이해찬 대표 등 지도부가 총출동해 현장 최고위원회를 연 데 이어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지역 의견을 들었습니다.

그 자리에서 서부경남 KTX 조기 착공과 스마트 산업단지 조성 등 지역 숙원 사업에 대한 예산과 정책 지원 약속을 쏟아냈습니다.

오후에는 '김경수 지사 불구속 재판을 위한 운동본부 대표단'과 비공개 면담도 진행했습니다.

아무래도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법정구속 등으로 어수선한 PK 지역 민심을 다독이겠다는 고려가 있다는 분석이 많은데요.

이해찬 민주당 대표의 말, 들어보시죠.

[이해찬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진도가 늦어질까 봐 걱정을 많이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저희도 최선을 다해서, 빨리 나와서 도정에 임할 수 있도록 당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경남도가 추진하는 사업들이 차질이 없도록 뒷받침하는 일에 최선 다하겠습니다.]

이 대표는 현직 도지사의 전격적인 구속은 상상할 수 없는 결과였다며 모레쯤 보석 신청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앵커]
거대 양당이 모두 바쁜데, 일단 국회 안에서 바빠야 할 텐데요. 국회 정상화 논의는 또 결렬됐죠?

[기자]
오늘 오전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자유한국당 나경원,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지난 7일 이후 꼭 11일 만에 회동했는데요.

한 시간도 안 돼 결렬됐습니다.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여러 요구 가운데 손혜원 의원 국정조사만 받으면 국회도 열고, 민주당이 원하는 이해충돌 조사위원회 설치에도 합의하겠다고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자, 먼저 회의장을 떠났습니다.

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조건 없이 일단 2월 임시국회를 열고, 상임위든 지도부 회의든, 국회 안에서 이견을 좁히자는 입장입니다.

온도 차가 워낙 큰데, 발언 직접 들어보시죠.

[홍영표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민생 법안을 비롯한 국회에서 해결해야 할 시급한 현안들이 있습니다. 더 미룰 수 없기 때문에 국회를 조건 없이 정상화해서 논의하자고 했는데 서로 입장 차만 확인하고 헤어졌습니다.]

[나경원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김태우 특검, 신재민 청문회, 손혜원 국정조사, 조해주 사퇴는 일단 접고 국회 정상화를 하기 위해서 여당이 받을 수 있는 아주 최소한의 조건을 이야기했음에도 여당이 이에 응하지 않는다는 건 국회 정상화할 의지가 없다고 보입니다. 매우 안타깝습니다.]

이뿐 아니라, 오늘 아침에는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간사단이 비공개로 회동해 '5·18 망언' 논란을 다뤘지만, 역시 결론은 내지 못했습니다.

국회 윤리특위에 올라온 26건 가운데, 어떤 안건을 상정할지를 놓고 싸운 건데요.

민주당은 5·18 망언으로 회부된 김진태 이종명 김순례 의원 건만 다루자고 주장했지만,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무소속 손혜원 의원의 목포 부동산 투기 논란과 민주당 서영교 의원의 재판 청탁 의혹도 함께 다뤄야 한다고 맞섰습니다.

박명재 위원장은 올라온 징계안 전부를 상정하자는 의견이 우세했다면서, 오는 28일 간사단이 다시 만나 최종확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리특위 전체회의는 다음 달 7일로 정해졌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조은지[zone4@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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